킹덤:아신전 영화리뷰 2021년작

 

 

<영화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아신전은 드라마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로, 조선을 뒤덮은 좀비 사태의 기원과 생사초의 비밀을 다룹니다. 
이 작품은 주지훈, 배두나 주연의  시리즈와는 달리 전적으로 전지현이 연기한 아신이라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줄거리>

울창한 숲 속 노루 한 마리가 풀을 뜯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영롱 한빛의 꽃이 핀 잡초를 먹게 되고

즉사하게 되지만 눈빛이 바뀌고 기이한 상태로 되살아 납니다.

마침 사냥을 나온 호랑이가 노루를 발견하고 잡아먹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그 이후 폐사군을 순찰하던 군졸들에게 파저위 여진족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민치록(박병은)은 여진족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번호부락의 밀정으로 있는 아신(전지현)의 아버지 타합(김뢰하)에게

여진족의 진영으로 가 이번 사고는 호환에 의한 사고라고 소문을 내라 합니다.

 

명을 받고 소문을 내던 타합의 이야기를 듣고

파저위는 진위파악을 위해 조선으로 호랑이 사냥에 위장진입하게 됩니다.

호랑이를 만나 진위를 파악하였으나

거짓임이 들통났습니다.

 

한편, 아신은 죽어가는 엄마를 살리기 위해 폐사군에서 약초를 구하러 다녀왔는데

마을이 불타고 모든 사람들이 살해당한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부락의 이유 없는 죽음에 아신은 민치록을 찾아가 복수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그의 수하로 들어가 온갖 궂은일을 하며 때를 기다립니다.

낮에는 돼지우리 청소며 온갖 잡다한 일을 하고

시간이 나는 대로 숲 속으로 가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신은 여인이 되었습니다.

남쪽으로 왜군이 침입하여 방어를 하고

여진족의 침입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아신에게 동태파악을 보냅니다.

 

막사에 잠입한 아신은 잡혀있는 포로를 발견하게 되고

확인을 하는 순간 아직까지 살아있는 아버지임을 알게 되고

제발 죽여달라는 아버지의 청을 들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아신은

남쪽의 왜구를 방어하러 나가는

해원 조 씨 범일의 화살깃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합니다.

어머니 약초를 구하러 갔을 때 죽어있는 여진족의 몸에 박혀있는 화살이었습니다.

 

내부로 침투하여 기록을 보게 되었고

자신의 부족이 죽은 이유는 

여진족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민치록이 번호부락을 희생하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신은

막사로 침입한 군졸을 죽이고 그에게 생사초를 사용하였습니다.

생사초로 되살아난 군졸은 좀비가 되어 공격하기 시작했고

군영 안에 있는 군졸들 모두는 좀비가 되어 죽어갑니다.

<결말>
영화는 아신이 복수의 끝에서 어떤 길을 선택하는지 보여주며,  본편에서 언급된 생사초가 어떻게 재앙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아신은 생사초의 비밀과 자신의 슬픔, 그리고 이를 통해 얻게 된 복수의 쓴맛을 안고 북방의 황량한 대지를 홀로 걸어갑니다.

<주요 메시지>
영화 킹덤은 생사초의 기원과 조선을 위협한 좀비 재앙의 시작을 탐구하면서, 인간의 복수심과 비극을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이는 단순히 좀비물을 넘어서 인간의 감정과 역사적 비극을 고찰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