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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도그 데이즈" 영화리뷰 2024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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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데이즈

 

 

 

<영화 개요>
영화 도그 데이즈는 김덕민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여러 등장인물들의 삶이 애완동물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드라마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배경과 상황에서 살아가지만, 
그들의 삶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매개체로 반려동물이 등장합니다.

<줄거리>
첫 번째 등장인물인 민상(유해진)은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로 1층에 세입자인 진영(김서형)과 매번 마찰을 일으키며 갈등을 빚습니다.
출근을 하던 민상은 마당에 개똥을 밟으며 아침부터 진영과 다툽니다.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만기연장은 절대 없다며 집을 빼라고 말합니다.
두 번째 등장인물 진영(김서형)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로 버려진 강아지들을 입양하여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자입니다.
세 번째 등장인물 선용(정성화)과 정아(김윤진)는 부부이며 딸아이 지유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냅니다.
네 번째 등장인물 현(이현우)은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간 여자 친구 대신 스팅이라는 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등장인물 조민서(윤여정)는 대한민국에서 촉망받는 위대한 건축가로 완다라는 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등장인물 진우(탕준상)는 배달라이더를 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한편, 민상은 몇 개월째 리조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지만 지지부진한 민상을 제치고 다른 팀원이 발표에 선정됩니다..
현은 밴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보컬의 부재로 팀원들과 갈등 중에 있습니다.
더군다나 집에 가면 사고뭉치인 스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습니다.
정아는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결국 입양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딸아이인 지유를 입양합니다.
하지만 선용과 정아는 딸아이인 지유와 사이가 좁혀지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민서는 애완견 완다의 주치의 진영과 각별한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 사이 민상과 진영은 또 한 번 마찰이 생깁니다.
출근을 하려던 민상의 차를 진영의 고객이 들이받고는 
강아지의 위급상황으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고객을 경찰에 신고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민서는 민상의 기획서를 보고 의미심장한 말들을 하게 됩니다.
그날 회장을 모시고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되는데 발표를 맡은 차장은 회장의 반발을 얻게 됩니다.
그렇게 떠나려던 회장의 뒷모습에 민상은 반려견 리조트를 제안하게 됩니다.
주변인들의 내용을 참고한 뜻밖의 제안을 듣고 회장은 발걸음을 돌립니다.
게다가 조민서 건축가와 친한 사이라고 거짓 어필하여 회장은 민상의 보고서를 더 듣고 싶어 합니다.

평소에 건강이 좋지 않던 민서는 개와 산책을 하고 돌아오던 중 쓰러지게 됩니다.
이를 발견한 라이더 진우는 민서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반려견인 완다를 챙기지 않았다고 면박을 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우는 민서의 개를 찾기 위해 도와주기로 하며 둘 사이는 점차 돈독해집니다.

한편, 민서의 반려견 완다는 이리저리 떠돌다가 선용과 정아의 딸 지유에게 발견되며
새로운 인연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지유는 완다에게 새로운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여줬으며
사랑이로 인하여 지유는 새 부모인 선용, 정아와 더욱더 가족 같은 생활을 하게 됩니다.

현은 의아하게도 반려견 스팅으로 인해 여자친구의 전 남자 친구(다니엘헤니)와 인연이 됩니다.
결혼했던 사이도 아니고 둘 사이에 낳은 자식도 아닌데 스팅의 접견권을 요청합니다.
전 남자 친구는 여자친구와 스팅을 어렸을 때 입양하여 같이 키웠다는 이유입니다.

민상은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민서와의 만남을 진영에게 부탁하며
본의 아니게 진영을 돕게 됩니다.
개라면 그렇게 치를 떨던 민상은 진영과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새로 구조된 개 차장님을 돌보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구조된 개라 차장님이라 합니다.

하루종일 완다를 찾기 위해 돌아다닌 진우는 자신의 고시원에서 민서에게 라면을 대접합니다.
진우의 호의로 고시원에 들어가게 된 민서는 조각품을 보고는 진우 뜻밖의 손재주를 확인합니다.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진우에게 좋은 뜻으로 성공을 위해 노력하라고 조언을 하지만
늙어서 강아지와 큰집에 살고 있는 것이 성공이냐며 오히려 반박을 당하고 맙니다.
그 말이 사실이기에 딱히 할 말이 없어 보이지만 그렇게 말한 진우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 이후 사과를 하러 찾아가고 민서는 진우에게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해주며 훈훈한 모습이 전개됩니다.

민서가 뿌린 전단지를 발견한 선용은 정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사랑이를 민서의 품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현과 새롭게 인연이 된 전 남자 친구가 찾아와 여자친구 수정(김고은)이 이미 죽었고 장례식까지 치렀다는 장면을
뒤늦게 관객들에게 알려줍니다.

<결말>
여러 등장인물들의 삶이 애완동물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종결하는 장면이 영화 후반부에 나옵니다.
민상과 진영은 개들의 입양행사를 준비하였고 등장인물들이 한데 모이며 해피엔딩이 연출됩니다.
마지막 장면은 정말 따듯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주요 메시지>
영화는 이러한 다양한 인물들이 반려견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갈등을 해소하며,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각자의 삶에서 반려견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그들을 통해 어떻게 인간관계가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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