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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베테랑2" 영화리뷰 2024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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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영화 개요>

영화 "베테랑 2'는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의 후속작으로, 2024년 9월 13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오달수 등 뛰어난 배우들이 출연하여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해치라는 인물이 복수극을 펼치는 것을 저지하며, 베테랑 형사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서도철(황정민): 강력범죄수사대 베테랑 형사로, 정의감이 넘치며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가진 인물입니다.
박선우(정해인): 신입 순경으로 광수대에 합류,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로, 영화의 주요 반전 요소를 담당합니다.
오재평(오달수): 강력범죄수사대 팀장, 강력범죄수사대 총경(권해효)과 동기입니다.
봉윤주(장윤주): 도철의 후배경찰
왕동현(오대환): 도철의 후배경찰
윤시영(김시후): 도철의 후배경찰
이주연(진경): 도철의 아내.
전석우(정만식): 임산부를 밀쳐 사망에 이르게 한 범죄자로, 해치의 타깃이 됩니다.
박승환(신승환): 뇌물수수로 잘린 기자, 현재는 정의부장 TV 운영자

<줄거리>

영화는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이 불법 도박장을 급습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불법 도박장에 잠입한 봉 형사는 떡칠이(현봉식)에게 발각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도망치는 떡칠이를 잡기 위해 베테랑 형사들이 코믹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영화는 시작합니다.

한편 누군가를 인질로 잡아 놓고 등장하는 한 남자, 잡힌 인질은 윤정식입니다.
그가 저지른 만행을 보여주며 얼굴을 공개하는데 그는 다름 아닌 박선우입니다.
또한 과거 범죄를 저지르고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은 범죄자들에게 보복살인이 벌어지며
강력범죄수사대는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을 수사합니다.
정의부장 TV를 운영하는 정의부장은 이 사건의 배후를 해치라고 부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임신한 여자를 밀쳐 살해하고도 

음주로 인한 심신 미약을 이유로 3년형 밖에 받지 않은 전석우의 석방이 보도됩니다.
그의 석방이 이슈화되면서 위험에 처할 것이라 판단을 한 경찰은 강력범죄수사대에게 호위업무를 맡깁니다.
정석우가 석방되는 날 집으로 몰려든 시민들과 경찰들이 한데 뒤엉켜 아수라장이 됩니다.
시민들은 그의 석방에 분노를 느끼며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전석우 앞으로 방송을 하던 유튜버가 칼을 들고 나타납니다.
이때 그를 업어치기로 제압한 경찰은 다름 아닌 박선우입니다.
선우는 이미 거리에서 칼을 들고 설치는 취객을 제압한 인물로 인터넷에 UFC경찰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가 인상 깊었던 강력범죄수사대팀은 그를 회식자리에 초대하며 자기 팀에 지원하라며 관심을 가집니다.

도철은 자신의 아들이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자살상담을 받을 정도로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아이 문제로 인해 머리가 복잡한 그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사건 해결을 위한 팀원의 충원이 시급하다 보니 박선우를 충원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선우는 전석우의 신변보호를 위한 안전가옥으로 옮기는 작전에 처음으로 투입이 됩니다.
전석우를 데리고 안전가옥으로 간 선우는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수상한 행동을 합니다.
전석우의 신변보호가 불편했던 도철은 불만을 토로하지만 선우는 그에게 형님형님하며 잘 달래 줍니다.
게다가 집까지 모셔다 준다고 하며 데리고 가는 도중 아내의 전화를 받고 철물점으로 갑니다.
도철을 내려준 선우는 또 이상하게도 주변 영상을 촬영하며 수상한 모습을 보입니다.

다음 날 선우는 급식실에서 도철의 아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영상을 시청하는데
늦게 도착한 선배들을 위해 미리 밥을 챙겨놓고 기다리며 선배들을 감동시키는 살뜰한 모습을 보입니다.
식사도중 도철의 아들일을 말하려 하지만 갑자기 생긴 출동 상황으로 말을 하지 못합니다.
출동현장은 다름 아닌 정의부장 TV에서 해치를 라방으로 진행하는 현장입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형사들은 잠복해 있다가 해치를 잡으려다 놓칠 뻔 하지만 선우의 끈질긴 추격으로 해치를 검거합니다.
하지만 현장에 나타난 정의부장을 본 도철은 그자가 해치가 아님을 직감합니다.

그 사이 의문의 전화를 받고 전석우는 안전가옥에서 탈출하지만 다음날 주검으로 나타납니다.
한편 도철의 아들 우진은 친구들에게 또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지만 선우가 나타나 그들을 처리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폭주족 12명을 차로 들이받아 살해한 범인을 민강훈(안보현)으로 특정 짓고 그를 잡으러 출동합니다.
그가 타고 있던 차에서 폭주족의 신상자료와 전석우의 안전가옥 자료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렇게 도철은 건물을 수색하다가 민강훈을 발견하고는 동료들의 지원을 기다리자고 하지만
선우는 민강훈에게 다가가 작은 목소리로 안녕이라고 말하며 

앞에 있던 주사기로 자신의 허벅지를 찌르는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민강훈과 실랑이를 하다가 옥상으로 도망가는데 

그런 민강훈을 죽일 듯이 트라이앵글 초크를 걸고 있는 선우를 도철이 저지합니다.
뒤늦게 도착한 동료들도 강훈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지만 선우가 그를 끝까지 쫓아가 옥상에서 떨어트리려는 순간
동료들이 가까스로 민강훈을 잡아 살려내고 선우는 차위에 떨어지며 부상을 입습니다. 

한편 전석우의 사인을 파악 중이던 국과수 구팀장(김원해)은 

전석우의 사인이 손이나 밧줄이 아닌 다리로 인한 흔적이라고 말하며 UFC영상을 보여줍니다.
불현듯 선우의 인터넷 영상이 생각 난 도철은 영상을 확인해 보는데 이상한 낌새를 느낍니다.
경찰서로 돌아온 도철은 동료들에게 선우의 영상을 보여주며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취객이 민강훈임을 보여줍니다.
결국 선우가 다른 자들을 해치로 둔갑시켜 그를 살해하며 사건을 무마시키려 했다고 짐작합니다.
그런데 선우를 잡아두기 위해 병원으로 간 도철은 그가 사라진 것을 발견합니다.
그렇게 병원을 빠져나오는데 선우에게 전화가 걸려 옵니다.
선우는 우진을 인질로 잡아놓고 그의 몸에 기름을 뿌려 불 지르겠다고 협박영상을 보냅니다.
그의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로 달려간 도철은 

우진이 아닌 정의부장과 철물점에 있던 투이가 인질로 잡혀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결말>
선우는 해치는 사람이 만들어 낸 허상이라며 도철도 해치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결국 사건을 도철의 범행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려 하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우진을 구하며 상황은 뒤집힙니다.
궁지에 몰린 선우는 도철의 차를 들이받으며 자살하려 하지만 맥박이 뛰지 않는 선우를 도철이 힘겹게 살려냅니다.
집으로 돌아온 도철은 가족과 일상의 대화를 나누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쿠키영상으로 박선우의 도주를 보도하며 후속작품의 여지를 보여줍니다.

<주요 메시지>

영화는 법과 도덕의 경계를 탐구하며, ‘정의’가 반드시 법을 통해 실현되는 것인지, 
혹은 개인적인 응징도 정당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서도철(황정민)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의를 실현하려 하고, 박선우(정해인)는 사적 복수를 정의라고 믿습니다. 
두 캐릭터의 대립을 통해 법과 도덕, 응징의 정당성에 대한 고민을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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