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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영화리뷰 2018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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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영화 개요>
영화 "골든슬럼버"는 이사카 코타로 작가의 일본 소설 "골든 슬럼버"를 원작으로 한

2010년작 일본 영화 "골든 슬럼버"를 노동석 감독이 연출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평범한 택배 기사였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입니다.

<줄거리>
김건우(강동원)는 성실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택배 기사입니다. 
그는 항상 친절하고 성실하게 고객을 대하며, 이웃들에게도 신뢰받는 인물입니다. 
학창 시절에 밴드 활동을 했던 그는, 그 당시 만든 인연들로 친구들과도 여전히 연락하며 지냅니다. 
그의 삶은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도위험에 빠진 인기아이돌 수아(김유정)를 구하게 되며 방송을 타게 됩니다.
그와 더불어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받았으며 직장 내에서도 우수 사원상을 받으며 인기를 끌게 됩니다.
한편, 건우는 후배인 주호(최우식)와 가게 오픈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어느 날 친구인 무열(윤계상)에게 전화가 걸려와 만나게 됩니다.
건우는 연락도 없던 무열이 단지 보험을 팔기 위해 만나자고 한 줄 알고 보험계약을 약속합니다.
택배를 배달하고 오겠다는 건우는 주소지에 가지만 그 상가는 텅 비어있습니다.
그 사이 무열은 건우의 택배차를 다른 쪽으로 몰아가면서 건우와 통화를 합니다.
그 순간 현재 대선후보인 유영국의 차에 폭발 테러가 발생하여 암살됩니다.
무열은 건우에게 현재 계획은 건우가 대선후보인 유영국을 테러하여 살해했으며, 자신은 그 자리에서 자살하는 게 우리의 계획이라며
건우에게 아무도 믿지 말고 꼭 살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남기며 명함을 하나 건네고는 
남은 폭탄을 가지고 인근 주차장으로 내달립니다.
결국 무열은 주변에 경계를 하고 있던 요원에게 총상을 입고 주차장에서 폭발과 함께 사망합니다.

요원들에게 쫓기고 있던 건우는 우연히 알게 된 유미(정소민)의 연락을 받고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아무도 믿지 말라던 무열의 말을 떠올리고 유미를 의심하게 되어 그녀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납니다.
그렇게 도망치던 중 무열이 건네준 명함의 상대에게 연락을 남기게 됩니다.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 건우는 후배인 주호의 연락을 받고 그를 구하러 가지만
건우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괴한에게 주호는 살해됩니다.
어쩔 수 없이 함정에 빠진 건우는 그들에게 잡혀갑니다.
납치되어 이송 중이던 건우는 무열의 소개로 연락을 했던 진욱(김의성)의 도움으로 빠져나옵니다.
진욱은 잠시 가족들의 안정을 위해 배신하려 하지만
건우의 진솔한 모습을 보고 그를 돕기로 합니다.

건우를 테러범으로 몰고 계획한 이들은 정치적인 공작을 펼치는 정부 관계자들입니다.
건우는 자신이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 애쓰지만, 이미 모든 증거는 조작되어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었습니다. 
CCTV 화면, 목격자 진술, 현장 증거 등이 모두 그를 범인으로 몰아가기 위한 장치로 사용되었습니다. 
건우는 점점 더 깊은 음모의 함정에 빠지며,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에 놓입니다.

사건 해결을 위해서 건우의 얼굴과 똑같은 모습으로 주호를 살해한 자를 떠올리며 
성형외과 의사(이준혁)를 목표로 특정 짓게 됩니다.
건우를 잡기 위해 요원들은 이미 건우의 친구들에게 접촉을 시도합니다.
그중 변호사인 동규(김대명)에게 접근하여 건우에게 연락을 받을 시 협조 하라고 합니다.
동규에서 전화를 한 건우는 성형외과의사의 거처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친구들과 의논을 하고 미행당하지 않기 위해 동규대신 약속장소에는 금철(김성균)이 나가게 됩니다.
약속 당일 건우와 금철이 만나지만 미행한 요원들에게 노출되며 건우는 금철을 의심하게 됩니다.

금철에게 받은 의사의 파일을 토대로 진욱이 그를 잡아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그 범인은 그 의사가 성형한 사실을 확인받고 그의 주소지를 입수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주소지는 몇 시간 전에 수정된 미끼라는 사실을 알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진입합니다.
현장에 합동수사본부와 경찰이 동시에 출동하게 끔 하여 진실을 밝히고자 하였으나
범인이 노출될 위기에 합수부에서는 현장을 폭파시켜 건우와 진욱을 사망케 합니다.

그러나 이미 폭파시키기 직전 진욱은 그 범인과 건우의 옷을 바꿔 입히고
건우를 현장에서 무사히 빠져나가도록 돕고 사망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리 없는 합수부 수장인 진호(유재명)는 건우와 공범인 진욱의 사망소식을 발표하며 사건을 마무리합니다.

<결말>
그렇게 빠져나온 건우는 과거 밴드활동을 하며 좋아했던, 방송국에서 일을 하는 선영(한효주)에게 연락을 하였고
그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생방송으로 내보냅니다.
이런 건우를 돕기 위해 선영과 동규는 함께 합심하여 이 위기를 벗어나려 합니다.
건우는 끝까지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배후를 밝혀내기 위해 싸우며, 진실을 알리려 노력합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그가 이 모든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지, 그리고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큰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이 영화는 건우가 과거 친구들과 함께했던 추억과 현재의 절망적인 상황을 교차하며 보여줍니다. 
특히 그의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그들이 믿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영화의 중심 테마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주요 메시지>
영화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사람들 간의 믿음과 우정, 그리고 인간적인 유대를 강조합니다. 
김건우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의 선량함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음모론과 스릴러의 흥미진진한 전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믿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강동원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자리매김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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